2019년 4월 9일 화요일

거미의 성 - 이종원

제약업계를 평정하려는 야망을 가진 덕우제약은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해서 세계최초로 인공장기의 개발에 성공한다그러나 연구에서 걸러지지 못한 결점과 부작용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는데그것은 장기 이식자가 면역체계를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인간의 피를 필요로 한다는 것
연구소는 이 골치 아픈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대책을 모색하지만 적절한 해결책을 내지 못한다발표 시기를 늦추거나 연기할 경우 회사가 감수해야 할 피해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다하지만 덕우제약은 회사의 존망과 관계되는 이 문제를 덮어버리고 시중에 출시하기로 결정해버린다
생명공학분야에 침투하는 돈의 유혹그리고 그 대가로 인체개조에 나서는 인간성 말살의 거래이 반인륜범죄와 대적하는특수부 형사 유기호와 서하진의 수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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