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재벌기업인 건승그룹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 이 사업의 총책임자인 도박만 이사는 그룹 회장의 야심찬 아들인 윤성호 계열사 사장의 위력에 눌려 손 한 번 못쓰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빼앗기다시피 넘겨주고 만다. 창립 멤버로 군림하던 위상도 한 순간에 잃고, 막대한 이권까지도 잃게 된 도박만은 프로젝트의 기밀사항을 경쟁회사에 넘기는 것으로 복수를 결행한다.
하지만 그가 경쟁회사와 나눈 모종의 대화 내용은 윤성호 사장이 사주한 유미호에 의해 모든 것이 녹음된다. 그룹의 경영일선에서 도박만을 제거하기 위한 윤성호의 철저한 계략에 따라 도박만은 덫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을 처참하게 늪에 빠뜨린 유미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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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mongfamily 출판신고 제324-2012-0000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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